가추법 독서란?
토스의 김자유님이 워크샵을 통해 전수해주신 독서법.
책을 읽을 때 수동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게 아니고, 목차를 보고 궁금한 내용을 픽하고 그 내용이 뭐일지 가설을 세우고 실제 읽으며 추론해내기.
렛츠 Read Less
인용을 통해 가설을 세우고, 불렛을 통해 러닝을 정리
당신은 몇년차
연차 equal 실력이 아니라는 말일까. 그냥 연차만 먹는다고 성장하는게 아님을 말할듯. 의도적수련 하라할듯.
- 잘하는 개발자 뽑으려면 ‘행동중심적 인터뷰’를 봐라 (e.g. ‘협력에 대한 철학을 말해주세요’(X) ‘지난 프로젝트에서 동료가 어려움을 겪었을 때 어떤 행동을 하셨나요?’ (O))
- 너가 개발한 총 시간이 아니고, 너가 의도적 수련 한만큼이 널 성장시키는거다. 피아노 연주가에게 공연은 실력을 향상시킬 기회가 아니듯이.
학습 프레임과 실행 프레임
학습만 하는게 끝이 아니고, 실행까지 해야 진짜 너꺼다 라는 뜻일듯.
- 가설 아예 틀림. 학습프레임은 주어진 일을 ‘내가 얼마나 배우느냐’로 접근, 실행프레임은 ‘내가 어떤 성과를 내느냐’로 접근이고, 전자가 더 성장 많이 한다는 이야기였음.
- ‘1년차 주니어다’라는 동일한 상황이어도, 실행프레임은 ‘1년차라 누구 도와주거나 할 기회가 없다’로 접근될 수 있는데 학습프레임은 ‘1년차라 업무할당된게 적어 사람들 많이 도와주러 다닌다’라 말할 수 있음.
가장 학습하기 힘든 직업이 살아남는다
너가 학습 힘들게 한만큼 너의 가치가 높아진다- 그래서 학습 열심히 해라 동기부여 줄듯.
- 가설 틀림. 사람이든 기계든 학습하기 쉬운건 ‘목적이 뚜렷한’, ‘닫힌 계’ 등 특징임. 어려운건 그 반대. 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결과를 잘 설명해낼 수 없는 일들(사람들 화해시킨다거나…). 그걸 해내야 기계가 널 대체하지 못할것이다.
나홀로 전문가에 대한 미신
우리 조직에서 나홀로 전문가를 어케 공유러로 끌어낼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 가설 틀림. 나홀로 전문가는 사회적으로 협력 하기 힘들어서 팀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란 이야기.
- 기술의 전파를 위해선 내가 잘하는것 뿐이 아니고 사회 자본이 필요함 (사람들이 이를 공부/적용할 시간을 내어줄지, 질문을 받아줄지, 전파자의 말을 신뢰해줄지)
- 잘하는 SW엔지니어들은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음, 그리고 주위에 신뢰자본도 탄탄함.
SW관리자의 개선 우선순위
팀원, 팀 업무의 우선순위 개입에 소극적이었음.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팁을 얻고싶다.
- 업무 우선순위 이야기는 아니었음.
- 관리 > 시스템 > 사람 > 도구 순으로 개선했을 때 비용절감 파워가 큼. 관리자가 자기 자신을 바꿔야 한다는 뜻. 그런데 일반적인 관리자들은 보통 도구만 개선하려 하고 있음.
협력을 통한 추상화
무슨 말일까? 협력해서 각자 사례를 수집한다음에 이를 하이레벨로 올려 코어밸류를 찾아낸다는 걸까.
-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 두명이 협력해서 서로 손짓발짓으로 설명하다보면 그 다른 시각을 통합해내면서 추상화가 생긴다는 말.
- 톱니바퀴 문제 - 한명이 푸는것보다 두명이 함께 시각화요소(손짓)으로 풀때 훨씬 규칙을 잘 발견해냈다.
- 컴퓨터 프로그래밍씬에서 ‘추상화’는 굉장히 중요한 Value. 추상화가 프로그래밍의 꽃 -> 이를 잘 해내는 방법이 협력이란 말.
신뢰를 깎는 공유 / 신뢰 쌓는 공유
신뢰 깎는 공유가 있다고? 내 공유가 그러하지 않았는지 검토해보고 싶다.
- 작업물을 하나(그게 여러 안 중에 최선의 안이든 아니든)만 공유했을 때, 작업물을 아예 안 공유한 것보다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짐!!!!
- 작업물 equal 나 이니까 토론하기도 어려움. 방어적이게 됨.
- 작업물을 3개 공유했을 때는 신뢰도가 올라감. 상대적으로 비교하며 얘기할 수 있으니 대화도 더 많아짐.
- 작업물을 하나만 공유하는건 최대한 피해야겠구먼
객관성의 주관성
나는 객관적이라고 말했는데 사실 주관적인 의견이었는지, 그리고 상대방이 말하는것도 이러하진 않았는지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싶다
- 객관적 시각이 중요하다-가 아니었음. 서로의 객관이 다를 수 있고, 설득은 결국 주관의 문제다 라는 뜻.
- 상대방을 잘 설득하려면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
- 상대가 ‘관계’에 관심있는 스타일이면, 애자일 도입 설득도 “관계에 도움된다”고 해야함.
- 상대가 ‘혁신’에 관심있는 스타일이면, 애자일은 기존과 다른 혁신적.. 왈랄라. ‘안정’이면 또 다르게.
이것도 모르세요?
토식이 가끔 하는 말인데 이게 왜 구린지 알아내야겠다
- 대화 후 상대방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실제 액션아이템까지 가게 하고 앞으로도 더 질문 많이 하게 하려면 -> 코칭 방법 잘 써봐라
전문가팀이 실패하는 이유
다 똑띠들만 모여도 성공하지 못할 수 있는가? 울 회사 똑띠들이 인지해야할 포인트가 있는지 알고싶다.
- 소셜 스킬이 뛰어난 제네럴리스트가 한명이라도 있어야 ego가 강한 전문가들이 협력해낼 수 있다. 없다면? 오히려 비전문가들이 모인것만도 못함 (협력하기 어렵기 때문)
쾌속학습팀
우리 토모프가 더 빠르게 학습하는 팀이 되는 실용적 방법 알고싶음
- 개인의 발전/기술적 도전보다는, 이게 조직적인 도전이라고 강조하는게 더 협력 + 자부심 + 빠른속도 + 성장을 이끌어냄.
애자일스럽게 도입하기
새로운 방법론을 바보같이 도입하지 않는 법을 알고싶다
- 어떤 장치를 도입하냐-보다는, 그 장치를 도입하도록 고민하고 발전시켜나가는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가추법 후기
- 1시간 16분 소요.
- page number, 목차 적기 귀찮. 인터넷서점에서 목차 따와서 복붙해보자.
- 블로그 요약 먼저 봐보려고 했는데 까먹었다. 담에 해봐야지
- 읽다보면 계속 목차(주제)를 까먹게 됨: 까먹으면 계속 다시 봄.
- 확실히 이해+어느정도외우기 하고 넘어가려고 에너지를 많이 씀.
- 주제와 이 내용이 어떻게 연관되어있는지 계속 상기하게 됨
- 요 독서노트 방식이 메모 잘하는 법 에 나왔던,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내용을 바로바로 적는게 아니고 챕터를 끝까지 읽은 후 내 것으로 기억된 내용을 적는 방식-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