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으로 인해… 우리 FE 소그룹 마지막 위클리를 진행했다 ㅠㅠ
‘1년 뒤의 이상적인 나의 모습 그리기’ 를 했다. 1년 뒤에 다시 모일 수 있게 캘린더 인비도 보냄.
꽤 찡하기도 하고 내 동료의 목표를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부분이 여전히 정말 많다는거에 당황했다
25년에 다시 만났을 때, 과연 몇%의 일치도가 나오려나
25년 3월 유림의 이상적인 모습
멀티버스A: 시니어 F-lead
- F-lead 이터레이션을 3회째 돌렸다. 어느정도 몸에 익었고,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Engineering manager / Tech lead 상이 조금은 굳혀졌다.
- 소그룹 구성원들의 소그룹 만족도가 토스 코어 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소그룹 구성원들이 기술, 커리어적으로 크게 퀀텀점프하는 기회가 되었다.
- 토스 내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며 개인적으로도 High level의 기술, 설계에 대한 철학, 실력이 높아졌다. Get shit done보다는 오래 갈 코드를 설계하는 쪽에 특화되어있다.
- Ops 0에 대한 신념과 철학이 있다. 모바일 트라이브 Ops 0를 잘 마쳤다.
멀티버스B: F-lead 말고 다른 포지션
- 토스 내에서 F-lead가 아닌 다른 포지션의 도전을 시작했다. TPM, 혹은 F-lead 이상으로 새로 생긴 포지션 명을 가지고 있다(혹은 Culture/Tech evangelist, Community manager 등 아예 직군 변경해도 재밌을듯).
멀티버스C: 탈토스, 작은회사
- 토스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했다: 더 작은 회사의 더 큰 Role을 맡았다.
- 이 회사는 내가 크게 흥미 있는 도메인을 다루고 있다(e.g. 밀리의서재). 그래서 tech 뿐 아니라 domain에 대한 애정도 상당하다.
멀티버스D: 탈토스, 큰회사
- 토스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했다: 더 큰 회사의 managing, lead Role을 맡았다.
- 외국계 회사여서 해외 출장을 연 1회 이상씩 간다.
기타 신변의 변화
- (내 몸이 가능하다면) 아기를 준비하고 있다. 육아휴직 1년을 쓰더라도 다시 잘 복귀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있다.
24년 1년간의 Todo
- 모바일 트라이브 Ops 0 before/after를 측정한다
- 소그룹 구성원 Self-review 템플릿을 생성한다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Engineering manager / Tech lead 상을 정립한 문서를 만든다
- Auth team에서 기술적으로 성숙한 프로덕트를 만든다
- 이력서를 업데이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