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감정 (김용태 저)
2021.02.20 완독
# 남이 이상하게 싫다고? 그 포인트를 너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 다른 사람이 자주 거슬리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봐야 한다. 거슬리는 감정이 하찮은 것 같지만, 실제는 자신의 인생을 관통하는 문제와 관련있을 수 있음
# 감정은 알기만 해도 1차적으로 해소된다. 표현하면 더 사라진다.
- '~에서 나를 무시한다고만 생각했구나. 그래서 그렇게 화가 났었구나'. 새로운 깨달음ㅁ과 더불어 진영 씨는 급속도로 화가 가라앉는 경험을 했다.
- 감정은 느끼고 표현하면 저절로 사라진다. 하지만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우리 몸 어딘가에 남아 끊임없이 표현되기를 요구한다.
# 내 감정은 나의 것. 상대방은 내 안의 무언가를 건드렸을 뿐.
- 상대방이 아무리 큰 원인을 제공해도 현재 겪고 있는 감정은 내 감정입니다. 내가 그 감정을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 실제의 상대방이 아닌, 내가 만들어낸 허상의 상대방을 쫒고 기대한다
- 결혼 후 진영 씨는 남편에게 강한 소망을 갖는다.
- 자신의 외로움을 남편을 통해 메우려고 한다. 그래서 늘 함께 있고 싶음. 그가 회사 일에 매달리면 가슴이 아프다. 그가 집에 있더라도 사무적으로 행동하고 딱딱하게 대하면 진영 씨가 원하는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슬프다.
- 진영 씨는 실체가 아닌 자기의 느낌이 만들어낸 허상과 살고 있다.
# 외로움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
- 외로움은 나의 아이덴티티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
- 함께만 있으면 인간은 자신이 누구인지 잘 모름
- 혼자 있을 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음.
# 표면감정, 심층감정
- 심층감정(외롭다 등)은 fragile해보이기 때문에 나 자신조차 인식을 잘 못함. 그래서 표면감정(화낸다)로 덮어버림.
- 잘 파고들어서 내 심층감정을 알아내서 표출하여 해소시켜야 함. 이를 해소한 다음에 표면감정으로 화를 내든 하면 이것또한 해소되는 과정이 되는듯.
# 안정된 정서의 힘
- 인간이라는 모순적 존재를 품기 위핸 안정된 정서(편안하고 자신감)가 필수적.
- 이런 정서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와 남의 부족한 부분, 약점을 품을 수 있다.
- 갈등 상황이 발생하거나 모순이 있더라도 이를 꼭 해결하려 하지 않고 품을 수 있는 능력.
- e.g) 부모의 사랑. 자녀들이 무수한 모순을 가짐에도 이를 받아들임.
- 이런 수용을 통해서 점차 자신의 일관성을 발전시킴.
- 인간이 가지는 일관성은 모순을 수용하는 사랑의 행위가 없이는 불가능.
# 나 없이는 못산다며 ㅠㅠ 내가 보살펴줘야해
- 약자가 독립을 하려 하면 연민이 많은 사람들에겐 문제가 생김.
- 지배적 의존도 의존이기 때문.
- 약자가 도움이 필요x해도 어떻게든 의존관계를 유지하려 함.
# 감정조절 잘 하려면?
-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이를 환영하자! '아 내가 지금 기분이 나쁘구나, 나쁜 기분 웰컴!'
- 우울한 감정이 올라오면 시무룩해도 됨 => 사실 그렇게 해줄 필요가 있음.
- 감정에 머물러주는 것임.
- 내 감정을 내가 알아주면 그것만으로도 감정은 상당부분 해소됨.
# 트러블을 잘 표현하는 법
- 극단적 표현 대신 현재형 사용
- '당신은 왜 늘 그모양이야'
<-
안좋음. '늘'이라고 극단적 표현. '지금'이나 '오늘'같은 현재형 사용하자 - => '당신 오늘 실수했네' (O)
- 당위적 대화 대신 소망의 단어
- '다시는 술 마시지 마!' (X)
- '나는 당신이 술 마시지 않았으면 좋겠어' (O)